산업 기업

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중앙아메리카 7개국과 판권 계약

천세영(오른쪽) 안국약품 전무가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박람회에서 후안 세곤 아르멘골(왼쪽) 메나리니 총괄사업부장과 ‘시네츄라시럽’ 판권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제약천세영(오른쪽) 안국약품 전무가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박람회에서 후안 세곤 아르멘골(왼쪽) 메나리니 총괄사업부장과 ‘시네츄라시럽’ 판권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제약





안국약품은 다국적 제약 기업인 메나리니와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인 ‘시네츄라시럽’의 중앙아메리카 7개국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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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메나리니는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7개 나라에서 시네츄라시럽의 제품 허가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메나리니는 중앙아메리카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5%를 점유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의 거담제 시장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안국약품의 시네츄라시럽은 지난 2011년 10월 국내에 발매된 후 올 7월에는 이란 시장에 수출되는 등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시네츄라시럽 진출 국가를 남미 및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허가가 진행 중인 국가에서도 조속히 허가 과정을 완료하고 제품 발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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