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행복도시 3-1생활권 M5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리츠 1438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리츠 ‘투머로우시티 S’는 NHF 제7호 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공급·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7㎡, 59㎡ 두가지에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중대형 아파트 위주인 3생활권에서는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1월이다.
57㎡의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900만원에 월임대료 45만원이고, 59㎡는 임대보증금 4300만원에 월임대료 47만원이다. 주변 전세시세(1억6000만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 임대보증금을 최대한도(7800만원, 8500만원)로 높이면 월 임대료는 25만5000~26만원까지 낮아져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이전기관특별공급분 등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일반공급 1순위는 21일, 2순위는 24일이다. 모든 신청접수는 인터넷으로 LH 청약센터(apply.lh.or.kr)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