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곤충생태관, 한밭수목원에 개관

대전시는 서구 만년동 자연과 어우러진 시민이 행복한 공간인 ‘대전곤충생태관’을 건립하고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대전곤충생태관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6㎡의 규모로 건립됐고 홍보관, 유리온실, 교육 체험실, 사육실,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대전곤충생태관은 학습·애완곤충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곤충별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최신시설의 사육실은 다양한 곤충사육을 통해 곤충사육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농가에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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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봄에는 나비, 여름에는 반딧불이, 가을에는 귀뚜라미를 테마로 계절별 특별전도 준비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곤충생태관이 곤충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곤충체험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곤충을 통해 아련한 동심의 추억을 되찾는 온가족이 행복한 친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곤충생태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연휴, 추석연휴에는 휴관을 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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