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미건설이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우미 Lynn STAY’의 입주자 모집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2층으로 총 13개동 1,345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135가구, 산업단지 종사자 67가구, 4년·8년 장기임차인 270가구, 재능기부 30가구 등 총 502가구가 대상이다. 일반공급은 843가구로 계획됐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꼽힌다. 전체 대지면적의 37%(약 3만㎡)를 조경면적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국제 축구장 2개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 및 자연체험학습장 등도 배치할 예정이다.
입지여건도 나쁘지 않다.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대부분 1km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중부고속도로(진천IC, 자동차 12분 거리)와 평택제천고속도로(금왕IC, 자동차 11분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수도권 접근성도 높다.
단지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 이내 수준에서 결정된다.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시행돼 모든 가구가 10만원대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임차계약 만료일, 자녀 취학시기 등을 고려해 입주시기를 두단계(2018년 7~9월, 10~12월)로 나누는 ‘입주시기 선택제’도 실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우미건설 모델하우스(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