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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美 FDA 임상 1상 승인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이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 ‘SKI-G-801’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1상 시험이 승인됐다고 13일 공시했다.

SKI-G-801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물질로, 동물 모델 시험 결과 뛰어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저널인 ‘블러지’지에 보고된 바 있으며 네이처 자매지인 SciBx에서 우수 신약후보물질로 소개된 바도 있다.


임상 1상은 기존 항암제 투여 후 재발하거나 반응이 없는 AML 환자를 대상으로 SKI-G-749의 항암 효과를 평가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미국 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차후 단계적으로 투여 용량을 상행, 안전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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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AML 기존 치료제는 고령 환자에 대한 부작용이 높은 데다 치료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어 새로운 약물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은 상황”이라며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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