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9포인트(0.9%) 내린 2,015.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1%) 오른 2,033.99에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한 바 있다. S&P500은 전일보다 0.11% 오른 2,139.18에, 나스닥지수는 0.15% 내린 5,239.02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오전에 2,020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3,760억원, 1,922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이 5,706억원 규모로 팔아치우면서 지수도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9%)만이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의료정밀(-3.21%), 기계(-2.83%), 철강·금속(-2.48%), 음식료품(-2.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2.48%), 한국전력(015760)(1.39%), SK하이닉스(000660)(0.8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035420)(-1.97%), KT&G(033780)(-1.65%), 신한지주(055550)(-1.43%), POSCO(005490)(-1.28%)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86포인트(1.02%) 내린 663.09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74포인트(0.26%) 오른 671.69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30전 오른 1,135원90전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