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건과협회(Turkish Dried Fruits Promotion Committee)’는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터키의 대표적 건과 수출 상품인 건무화과, 건살구, 설타나, 피스타치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시식행사 및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일 행사에선 지중해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건무화과, 건살구 등 터키산 건과의 영양적 효능을 알리고, 올해 출하한 터키산 햇 건과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당일 이벤트 현장에서 터키 건과협회 홍보부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계정에 올리는 참가자에게 피스타치오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터키 건과협회의 이번 이벤트는 터키산 건과일을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첫 번째 소비자 홍보 행사. 생과일로 섭취할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 함량이 더 높은 건과일의 효능을 알리는 한편, 햇과일을 햇살과 바람에 건조시켜 식감이 부드럽고 수분함량은 낮은 ‘터키산’ 건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터키 건과협회 관계자는 “터키산 건과일은 지중해 햇살 아래에서 자연 건조방식을 통해 생산되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비롯, 각종 유익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터키산 건과일의 맛과 영양을 직접 경험해보고, 앞으로도 이들 제품을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터키는 남쪽으로는 지중해, 서쪽으로는 에게해에 둘러싸여 여름에는 고온건조하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는 기후조건에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세계 최고의 건과일 생산지로 꼽힌다. 현재 터키는 전세계 건무화과 생산의 50%, 건포도 생산의 약 25%를 점하고 있으며 지중해의 건강을 담은 고품질의 건과 제품을 전 세계 15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터키 건과협회의 소비자 홍보 및 샘플링 이벤트는 오는 20일, 여의도 IFC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