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시공 중인 터키 이스탄불의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올해 세계 최고의 터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터널·교량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NR는 매년 터널·교량을 포함한 각 건설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혁신성, 디자인,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이 상을 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중 SK건설이 처음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