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취업보다 창업> 나만의 業 찾아나선 사람들을 위하여

■비즈업 지음, 프리이코노미북스 펴냄



단군 이래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대라고 한다. 넘쳐나는 정부 지원 덕이란다. 반대로 창업 기업 상당수가 문을 닫는 시대라고도 한다. 국내 기업의 창업 후 3년 내 생존율은 41.0%(2013년 기준). 10곳 중 6곳은 얼마 못 가 문을 닫고 철수한다는 이야기다.


신간 ‘취업보다 창업’은 취업절벽 앞에 선 청춘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입문서다. 작은 취미와 관심사, 취향에서 자신의 업을 발견해 창업까지 연결한 보통 청년들의 이야기를 남았다. 나물을 데쳐서 돈 버는 청년, 고물을 수집해 제 가치를 되찾아주는 사람, 한국을 사랑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알리기에 나선 외국인 부부… 거창하게 성공한 것도, 억대 매출의 갑부가 된 것도 아니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자신만의 업(業)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실천해 낸 생생한 도전기다. 1장에서는 창업 준비가 됐는지를 진단하는 자가 점검 및 기본 상식 등 ‘창업 전 핵심 사항’을, 2장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창업 이야기 22개를 소개한다. 각 기업의 사례는 본문 QR코드를 통해 재기발랄한 동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책 속의 책으로 ‘사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김영란 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정리했다. 복잡한 제도나 법률, 각종 통계를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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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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