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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콘텐츠협회, 중국과 도심형 VR테마파크 개발 MOU 체결

마해왕 한국VRAR콘텐츠협회장(오른쪽)과 황찬식 한국MAHVR R&D Enterprise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이정욱 기자마해왕 한국VRAR콘텐츠협회장(오른쪽)과 황찬식 한국MAHVR R&D Enterprise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이정욱 기자


한국VRAR콘텐츠협회(회장 마해왕)은 13일 중국 산둥지본관출유한공사와 도심형 VR(가상현실) 테마파크 개발 및 건설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서울 동대문과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예정된 도심형 VR 테마파크 개발의 일환으로 양질의 VRAR콘텐츠 구성과 공동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협회는 “도심형 가상현실 테마파크 개발 및 설립에 원칙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콘텐츠 유통 및 교류협력, 협업형 콘텐츠제작, 추진 중인 도심형 VR 테마파크의 공동 투자와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VRAR콘텐츠협회 마해왕 회장은 “처음 중국에서 도심형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기획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협회에서 기획 중인 사업과 닮은 면이 많아서 서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작은 달랐지만 이번 MOU를 통해 협동·협업으로 콘텐츠와 자본의 교류가 이뤄져 사업을 다음 단계로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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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지본관출유한공사를 대신해 참석한 한국MAHVR R&D Enterprise 황찬식 대표는 인사를 통해 “산둥성에서 진행 중인 도심형 가상현실 테마파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진행 중인 홍보관”이라며 “양질의 콘텐츠 확보는 사업의 핵심적인 부분이고 그런 의미에서 한국VRAR콘텐츠협회와의 양해각서 제휴는 뜻 깊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VRAR콘텐츠협회는 이번 MOU 이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과 시행 내용을 따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이정욱 기자

이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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