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이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철도부문 평균 7%)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인도·브라질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철도부문의 경우 내년 하반기, 플랜트 부문은 이보다 더 늦은 2018년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대신증권은 3·4분기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5.5%, 45.3% 줄어든 7,168억원, 1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