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아모레퍼시픽, 중동시장 진출 기대…목표주가 49만원-동부증권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중동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9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14일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와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동양인이 선호하는 인삼과 녹초를 기초로 삼는 것에 이어 헤리티지 원료로 토종 자생콩을 활용, 시니어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제품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뷰티, 퍼스널 케어 시장을 연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중동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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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현재 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아시아에서는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설화수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설화수 브랜드 매출이 1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미국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실적도 좋다”고 설명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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