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잘나가는 SM6… 르노삼성, 내수 3위 잡나

SM6, 쏘나타 제치고 ‘국민 중형차’ 반열 우뚝

SM6 중형차 시장 돌풍… 쏘나타 제치고 1위

르노삼성, SM6 이어 QM6로 ‘연타석 홈런’

르노삼성 임단협 타결… SM6·QM6 생산 박차





[앵커]

르노삼성의 SM6가 중형 세단의 절대 강자로 불렸던 쏘나타를 제치고 7개월 연속 중형 세단 1위에 등극해 시장을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SM6의 선전을 바탕으로 최근 출시한 QM6까지 힘을 보태 내수시장 3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M6가 르노삼성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기존 국민 중형차로 불렸던 현대차의 쏘나타를 제치고 7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확실한 입지 구축에 나선 겁니다.

SM6의 내수 누적 판매량은 4만513대. 월평균 4,500대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SM6는 출시 첫 달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쏘나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지난 9월까지 4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중형차 시장을 독식해온 쏘나타를 가뿐히 따돌렸습니다.

관련기사



특히, 르노삼성은 당초 올해 계획했던 SM6 택시 모델 출시도 연기하며 SM6 자가용 판매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 등판한 QM6 역시, 르노삼성의 판매 성장세를 지원 사격하고 있습니다.

QM6는 르노삼성의 하반기 주력 모델로 3년6개월 동안 총 3,80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탄생한 중형 SUV 모델입니다.

지난달 출시한 QM6는 일주일 영업일만에 2,536대가 판매됐고, 누적 계약 건수는 1만대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또한, 파업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빚고있는 현대차와 달리 대내외 경영 여건도 무난한 상황.

르노삼성은 전일 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SM6와 QM6의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내수시장 꼴찌로 전락했던 르노삼성은 SM6와 QM6를 내세운 쌍끌이 전략으로 올해 내수시장 3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김혜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