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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반등 성공…2,02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포인트(0.36%) 오른 2,022.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31%) 오른 2,021.66에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제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6.63포인트(0.31%) 하락한 2,132.55에, 나스닥지수는 25.69포인트(0.49%) 낮은 5,213.33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10억원씩 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32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업종별로는 사무용전자제품(3.74%), 신용평가서비스(3.61%), 해운사(2.57%),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23%) 등이 상승했다. 담배(-3.36%), 가정용품(-2.65%)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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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가 2.67% 올랐고, 동부화재(005830)가 2.24%, LG디스플레이(034220)가 2.22% 상승했다. 반면 KT&G(033780)(-3.36%), 현대중공업(-2.65%), LG(-2.4%)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83포인트(0.28%) 오른 664.9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20%) 오른 664.43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80전 내린 1,132원1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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