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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제동 영창 발언 관련 팽팽한 의견 대립 “군을 모독하는 발언 안된다”

‘썰전’ 김제동 영창 발언 관련 팽팽한 의견 대립 “군을 모독하는 발언 안된다”‘썰전’ 김제동 영창 발언 관련 팽팽한 의견 대립 “군을 모독하는 발언 안된다”





JTBC ‘썰전’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이 김제동의 ‘영창 발언’을 두고 의견 대립을 벌였다.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국정감사에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제기한 김제동의 ‘영창 발언’을 주제로 하여 유시민과 전원책이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과거 김제동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군 복무 시절 장성 행사에서 사회를 보던 중 군사령관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전원책은 “국방현안이 많은데 크게 다룰 만한 문제가 아니다. 만약 그런 일이 없는데 그런 말을 했다면 군을 모독하는 발언이다. 건드려야 할 게 있고, 안 건드려야 할 게 있다.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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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시민은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영창이 문제고, 군기교육대라서 문제없는 게 아니라 징계 자체가 문제”라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 사건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 군의 장성, 고위 장교들이 의무 복무를 위해 군에 간 국민의 아들들을 어떻게 취급하고 있느냐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군 복무를 하던 당시에도 중대장 관사의 빨래를 당번병이 가서 다 했다. 사모님은 놀고 있고 사병들은 빨래하더라”며 유시민은 군의 실태에 비판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늘(14일)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가 10시부터 시행됐다. 14일 국감에서 군 당국과 백승주 의원 등은 김제동의 영창 발언이 진실인지에 대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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