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운대, 그린캠퍼스로 변신한다

17일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 준공식…녹지공간 대규모 조성



광운대는 오는 17일 지하캠퍼스 조성 사업인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준공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80주년을 맞은 지난 2014년 착수해 2년 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준공으로 광운대 캠퍼스 전체의 약 40% 공간을 차지했던 운동장이 지상4층, 지하3층의 건물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원 분위기의 녹지를 조성하고 지하에 주차장과 멀티미디어·교육·휴게시설 등을 통합한 학술정보관을 건설해 그린캠퍼스로 변신했다. 특히 80주년 기념관이 준공되면서 그 안에 자리하게 된 학술정보관은 장서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해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자료를 융합한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휴게라운지, 다용도 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춰 각종 수업과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그동안 캠퍼스 내에 부족했던 공간들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기대가 크다”며 “이번 리모델링은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ICT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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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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