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록키’ 송창의 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챔피언존을 사수하라!

배우 송창의가 무명의 삼류복서로 돌아와 무대 위를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군다. 고독하지만 열정적인 복서 록키의 성장을 가슴 뜨겁게 그려 낼 예정.


올해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초연되는 뮤지컬 ‘록키’는 영화 ‘록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201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으며 실베스터 스텔론이 직접 제작에 참여, 스펙터클한 영화의 한 장면과 스토리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사진제공=㈜엠뮤지컬아트


송창의가 분하는 타이틀롤 록키는 변두리 복싱클럽에서 간간히 경기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게 승리하지 못하는 삼류복서. 무패신화를 창조한 챔피언 아폴로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행운이 록키에게 찾아오면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뮤지컬<록키>의 백미는 2막에서 펼쳐지는 무명의 복서 ‘록키’와 세계 챔피언 ‘아폴로’의 시합장면이다. 약 20분간 펼쳐지는 이 시합 장면을 위해 무대 위에는 “챔피언존”이라 이름 붙여진 관중석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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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존은 록키와 아폴로의 챔피언타이틀매치 경기장의 관중석으로 시합에 임하는 록키와 아폴로를 제외한 모든 배우들은 록키와 아폴로의 지인과 필라델피아 주민들로 분해 챔피언존에서 연기를 하게 된다. 경기가 시작될 무렵이면 약 30명의 1층 객석의 관객은 자연스럽게 챔피언존으로 자리를 옮겨 무대 위의 관중으로 변신해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출연을 결정지은 후 송창의는 일찌감치 복싱 트레이닝에 돌입했으며 록키라는 인물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기대감과 책임감으로 작품 준비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뮤지컬 ‘록키’는 11월 1일(화)부터 2017년 1월 15일(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록키 발보아 역에는 송창의, 신성우, 김도현, 윤형렬이 열연 할 예정이다. 아폴로 크리드 역에는 조휘, 박은석이 분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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