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출시 7개월, 8,600억 팔아

지난 2월 말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7개월간 판매금액이 총 8,6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의 판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누적 판매금액이 8,655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권별 판매규모에서는 증권이 은행을 앞섰다. 증권은 전체 판매금액의 55.9%인 4,840억7,900만원을 판매해 은행 판매금액은 3,699억5,000만원(42.7%)보다 많았다. 보험·직판은 115억1,400만원(1.3%)에 그쳤다.

계좌 수는 총 22만520개였으며 은행의 비중이 보험보다 많았다. 은행은 12만9,478개(58.8%)로 증권 8만9,035개(40.45%)를 넘어섰다. 보험·직판의 계좌수는 2,007개(0.9%)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75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472억원), 글로벌(1,144억원), 미국(250억) 순이었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4,618억원이 설정됐으며 전체 판매 비중의 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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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설정규모 상위 10개 펀드 현황(단위: 백만원, %)

순위 펀드명 투자대상 설정규모 수익률
1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베트남 124,114 15.23
2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글로벌 92,251 6.7
3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중국 55,445 20.6
4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중국 36,068 10.7
5 KB중국본토A주 중국 34,075 16.1
6 신한BNPP중국본토RQFII 중국 29,632 3.1
7 AB미국그로스 미국 25,009 8.7
8 유리베트남알파 베트남 23,132 13.8
8 한화글로벌헬스케어 글로벌 22,143 7.6
10 삼성CHINA2.0본토 중국 19,926 11.6
461,796
*수익률은 3월2일~10월5일 수정기준가로 산정, A클래스 환헤지형 기준

*자료: 금융투자협회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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