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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차전 라인업, LG 오지환 vs 넥센 김민성 5번 타자 승부수

[준PO] 3차전 선발 라인업 살펴보니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넥센 선발 사이드암 신재영을 의식한 듯 김용의와 이천웅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장염 증세를 보이는 김민성을 지명타자 5번 타순에 배치했다. 신재영에 강한 LG 5번 오지환과 5번 타자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LG는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호투한 데이비드 허프가 준플레이오프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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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김지수(3루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올시즌 15승으로 신인왕 등극이 유력한 신재영이 맡는다.

넥센과 LG는 16일 오후 14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이날 승부에 따라 균형추가 급격하게 기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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