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서하준이 옥녀의 눈물에 의식을 되찾았다.
16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명종(서하준 분)이 옥녀(진세연)의 눈물에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병석에 누운 명종의 손을 꼭 잡고 “제발 눈을 떠달라”고 간청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명종은 옥녀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떴고 “니가 여긴 어인 일이냐”고 물었다.
깨어난 명종의 모습에 옥녀는 “전하 괜찮으신 겁니까, 이리 깨어나셔서 천만다행입니다”라며 기뻐했다.
명종은 “이리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구나”라며 “헌데 널 감시하는 시선들이 많았을 텐데”라며 오히려 옥녀를 걱정했다.
옥녀는 “정말 괜찮으신 것이냐. 진심통이라고 했다는데 정말 위험한 병증이라 알고 있다”고 물었다.
명종은 “내 오랜 지병”이라며 “세자가 황망하게 세상을 등진 후에 더 심해졌다. 이제 괜찮아질 것이니 걱정하지 말거라”라고 옥녀를 안심시켰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