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오피스텔 이달 9,775실 공급... 올들어 최다

10월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이 올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114는 이달 오피스텔 분양 예정 물량이 9,775실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피스텔의 경우 택지지구에 주로 자리잡고 있다. 우선 대림산업은 고양시 동산동 일대 삼송택지지구에 ‘e편한세상시티 삼송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7층, 전용면적 57㎡~82㎡ 총 1,430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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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화성시 동탄면 일대 동탄2신도시에 ‘동탄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한다. 지하6층~지상23층, 전용면적 21㎡~48㎡ 총 609실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안산시 사동 고잔택지지구 주변에서 ‘그랑시티자이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49층, 전용면적 27㎡, 54㎡ 총 555가구실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단지 규모가 크면 관리 비용이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도 장점 요인이 커 주변 대비 상대적으로 월세가격이 높게 형성 된다”며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이 단기간에 이뤄진 만큼 2~3년 뒤 입주 시점에는 분양 쏠림현상이 벌어져 임대 수익률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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