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버랜드, 국내 기업 최초 페이스북 페이지 회원수 400만명 돌파

지난해 12월 300만명 돌파 이후 10개월 만

고객과 쌍방향 소통 채널 역할

스페셜 체험 패키지, 연간회원권 등 이벤트 진행

에버랜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페이스북 페이지 회원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명 돌파 이후 10개월 만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월드와 같은 새로운 놀이 시설이나 공연, 이벤트 소식을 페이스북 회원에게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의견 등을 현장에 전달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 채널로 활용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에버랜드에버랜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페이스북 페이지 회원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명 돌파 이후 10개월 만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월드와 같은 새로운 놀이 시설이나 공연, 이벤트 소식을 페이스북 회원에게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의견 등을 현장에 전달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 채널로 활용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 페이지의 회원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스북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1,6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4명중 1명이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인 셈이다. 400만명은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우리 나라 6개 광역시 평균 인구수(216만명)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1년 1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고 지난해 12월 회원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10개월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연간 80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에버랜드 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과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올해 4월 문을 연 ‘판다월드’와 같이 새로운 놀이시설이나 공연, 이벤트 등의 소식을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댓글이나 메시지로 접수된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현장에 전달,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로 활발히 활용해 왔다.

관련기사



지난 6월부터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스플래쉬 퍼레이드 등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생중계했다. 고객 관련 에피소드나 에버랜드 방문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웹툰,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소개하는 것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현재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외에도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중국 웨이보 등 800만명이 넘는 국내외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블로그에도 연평균 150만명이 방문하는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 전달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등 SNS를 통한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개장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400만명 돌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에버랜드 스페셜 체험 패키지, 연간회원권, 이용권, 캐릭터 상품 등 푸짐한 선물을 총 4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