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16일(현지시간) 파나소닉과 파트너십을 맺고 솔라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태양전지와 모듈 등 부품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내년부터 뉴욕 주 버펄로 소재 솔라시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테슬라가 이를 장기간에 걸쳐 매입하기로 했다.
J.B. 스트라우벨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합치는 과정에서 파나소닉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며 “생산 효율을 높이고 믿을만한 태양전지와 모듈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네바다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리튬이온 전지 생산기지인 기가 팩토리를 세우는 데 힘을 합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