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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서 친정팀 레버쿠젠과 격돌

19일 32강 3차전, 챔스 2경기 연속 골 노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친정팀 독일 레버쿠젠의 골망을 겨냥한다.

토트넘은 19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각)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레버쿠젠에서 활약해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위에 처진데다 챔스리그에서도 조 3위(2무)라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하는 상대다. 토트넘은 1승1패로 AS모나코(1승1무)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친정 나들이에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지난 15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챔스리그를 염두에 두고 손흥민을 아꼈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최근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 피로가 누적되고 발목 부상도 당한 손흥민이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그러나 후반 27분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으로 후반 막판 동점골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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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CSKA모스크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챔스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시즌 7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경기 4골로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7골로 득점 1위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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