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뜨거운 인기 이 정도라니? 갤노트7 빈자리 효과 톡톡!

현재 애플 아이폰7 플러스 전작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물량을 소진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7 시리즈는 통신사별로 전작과 대비해 봤을 때 최대 2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퇴장한 후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아이폰7 플러스 공개 당시 시장의 기대치가 크지 않았고 디자인을 두고 혹평까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아이폰 사상 처음으로 출시일이 아닌 예약일에 공시지원금이 먼저 공개되면서 실제 개통 비율도 전작보다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LG유플러스는 예약 판매 첫날 1분 만에 2만 대 물량을 ‘완판’ 시켰으며 지난 주말에 올린 예약 물량 역시 전작 아이폰6S와 비교해 더 높은 양이다.

SK텔레콤 역시 아이폰7 플러스예약 판매 첫날, 1차 판매는 20분 만에, 2차 판매는 약 1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제트블랙’ 색상은 2차 판매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마감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KT는 예약 첫날 15분 만에 5만 대를 소진한 데 이어 주말에도 순항을 이어갔으며 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약 판매량은 점유율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비슷한 정도이다.

[사진=아이폰7 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