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동구, 서울숲길 등 3곳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

서울 성동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성수지역 빅데이터 구축과 GIS 분석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 진행 실태와 속도, 경과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위해 성수동 일대의 공시지가, 자영업 창·폐업 지수, 식음업종 구성 현황, 교통량 변동 등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성수동의 서울숲길, 방송대길, 상원길 3개소를 지난달 29일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올 연말까지 해당 구역의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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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성수동이 젠트리피케이션의 초기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만큼 성수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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