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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복귀로 강보합…대형주 중심 강세

지난주 코스피 시장서 5,000억원 가량 순매도한 외국인들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며 오후 장 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오후 1시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1%(8.20포인트) 오른 2,030.86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장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 강화에 따라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일주일 간 약 5,444억원 순매도를 보여준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196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39억원,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현재 지수 오름세는 대형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코스피 중소형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모두 이 시각 모두 상승세다. 오전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005930)(1.01%)를 비롯해 한국전력(2.13%), 신한지주(055550)(1.55%), SK텔레콤(1.81%), LG화학(051910)(2.37%) 등 시총 상위 15개 종목이 일제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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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전기유틸리티(1.73%), 은행(1.72%), 무선통신서비스(1.51%)의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약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하락한 660.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1억원, 116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55전 오른 1,142원6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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