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인문학 '신세계'

괴테 '이탈리아 여행'

고전 번역 1호 출간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중흥사업인 ‘지식향연’을 통해 인문학 고전 번역서를 출간한다.


신세계그룹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가치 있는 인문학 서적을 소개하는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의 첫번째 도서로 대문호 괴테의 명저 ‘이탈리아 여행(사진)’을 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는 신세계 개점기념일인 24일 출간된다.

관련기사



이탈리아 여행은 정치가, 학자, 작가로서의 명성은 얻었지만 자신의 삶에는 만족하지 않았던 괴테가 만 37세 생일이 지난 어느 날 이탈리아로 떠나 2년 가까이 머물렀던 여행의 기록이다. 이탈리아 여행은 이전에 국내에 번역된 적은 있지만 학계의 검증을 통해 제대로 번역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독일어권 문학의 대표적인 번역가이자 인문학자인 안인희 한국외대 교수가 번역을 담당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 예술, 패션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한다’는 소신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희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