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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美 금리인상 우려에도 금 가격 보합수준 마감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지난주 온스당 6.9달러(0.55%) 내린 1,251.7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에 더해 중국 경제지표 호조가 금 가격 하락을 유도했지만 금 실물 수요와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개선으로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11월 금 시장은 브렉시트 불확실성, 인도 힌두교 귀금속 수요 등으로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배럴당 0.77달러(1.55%) 오른 50.32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원유 재고가 6주 만에 증가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원유 감산 협조 발언에 유가는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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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11.5달러(2.39%) 오른 4,675.5달러에 장을 끝냈다. 중국 9월 동 수입량이 6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했으며 수출량 역시 줄어들어 하락 마감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13.75센트(4.05%) 오른 353.50센트에 장을 끝냈다. 옥수수 가격 상승은 현물 시장 강세 때문으로 평가된다. 소맥 12월물은 미국산 수출 시장 확대로 26.25센트(6.66%) 오른 420.5센트를 기록했다. 대두 11월물은 6센트(0.63%) 내린 962.75센트에 마감했다. /NH선물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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