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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뉴욕증시 약세·유가 하락에 코스피 보합권

[오전시황] 뉴욕증시 약세·유가 하락에 코스피 보합권

간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여전히 금리가 낮은 수준”이라고 발언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원화 강세 현상으로 국내 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3% 오른 2,030.9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포인트(0.01%) 오른 2,027.81에 장을 시작해 하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이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1만8,086.40에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은 0.30% 내린 2,126.5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0.27% 하락한 5,199.82에 거래를 마치는 등 뉴욕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도 이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억, 11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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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삼성전자(005930) 약세로 0.35%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0.89%), 전기가스업(0.18%), 운수창고(0.43%) 등이 하락세다. 종이목재(1.42%), 화학(0.61%), 철강금속(0.5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19%), 한국전력(015760)(0.57%), SK하이닉스(000660)(0.83%)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물산(028260)(0.31%), 현대차(005380)(0.7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8% 오른 660.38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660.58에 출발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70전 내린 1,133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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