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8일 코스닥 시장의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저변 확대를 위해 홍콩에서 글로벌 IR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1대 1 미팅 및 코스닥시장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에게 코스닥기업과 시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해 해외투자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제고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안정적 수요기반 확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