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흥국, 역대급 솔직함 100회 특집 살렸다 “이게 무슨 맛?”

가수 김흥국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악마의 시식평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흥국의 냉장고 속 재료로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은 ‘냉부해’ 셰프들과 이들에 도전하는 스페셜 세프들의 대결로 구성됐으며 김민준, 레이먼킴이 김풍, 샘킴과 요리대결을 펼쳤다.

김흥국은 ‘나를 위한 요리’ ‘딸과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주제로 건넸다. 김풍, 김민준은 첫번째 주제로 대결이 그려졌다. 김풍은 깨탕과 중국식 감자 요리를 선보였고, 김민준은 콩잎 쌈밥과 송편 강정을 공개했다. 김흥국은 김민준이 준비한 식전주를 맛보고 “시간도 없는데 이런 건 왜 만들었냐”고 핀잔을 줬고, 이어 “나랑 안 맞다” “고생만 했네요” 등의 평으로 김민준을 당황케 했다.



이어 맛본 김풍 요리에도 혹평은 이어졌다. 김흥국은 “너나 먹어라” “김풍에겐 20분 줘야 돼” “이게 무슨 맛이냐” 등의 평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풍은 김흥국의 혹평에 진심으로 삐진 듯한 모습이었고, 김흥국은 김풍의 그런 모습마저 소인배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김흥국은 이날 너무나 솔직한 평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하며 ‘흥궈신’임을 또 한번 입증, 안방극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