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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풍으로 인한 피해 커져 ‘현재까지 31명 사망’

베트남, 태풍으로 인한 피해 커져 ‘현재까지 31명 사망’베트남, 태풍으로 인한 피해 커져 ‘현재까지 31명 사망’




베트남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리카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31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태풍은 풍속 165k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시속 15km로 북부지방으로 이동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태풍 경로에서 조업 행위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태풍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은 주민 대피를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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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고속도로와 철길이 완전히 막히면서 기차에 갇힌 1300명이 구조됐다. 이중에는 외국인 96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부터 90㎝의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도 크게 높아졌다. 폭우 피해로 10만 400개 집이 침수됐으며 36개 고속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앞서 사리카는 지난 주말 필리핀 북부를 강타하고 베트남으로 이동했다. 필리핀에서는 3명 이상이 숨지고 수재민 15만 명이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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