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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환절기 피부, “자외선 차단하고 천연 비타민C 챙기세요”





찬바람 부는 가을 환절기는 피부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건조한 바람이 피부를 푸석하게 만들고 따가운 가을볕이 얼룩덜룩 잡티를 생기게 한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면 환절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생활수칙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강렬하고 따가운 가을볕, 자외선 차단제 필요해

곡식이 익는 가을볕은 여름 햇살 보다 강렬하고 따갑다. 이러한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에 의한 잡티를 만들 수 있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30 이상의 제품을 구매해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발라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3~4시간마다 덧발라줘야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외출 시에도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 잡티ㆍ기미 막아주는 비타민C 섭취해야


잡티ㆍ기미 제거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를 챙기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C는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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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영양제는 전통적인 합성비타민C 제품 외에도 아세로라 등 천연비타민C가 풍부한 원료에서 그 성분을 추출해내는 천연원료로 비타민C 제품도 있다. 이들은 음식으로 천연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든 합성화학물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원료 외에 화학첨가물을 1g도 넣지 않는 무부형제 공법으로 100% 천연원료 비타민C 제품을 선보이는 뉴트리코어와 같은 기업도 늘어나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 세안 후 보습제 바르고 물 많이 먹어야

건조한 환절기 바람은 피부를 메마르게 하고, 깊은 주름을 만드는 주 원인이 된다. 따라서 환절기 피부 수분을 지키려면 세안 후 바로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 수분크림을 덧발라 자는 동안 흡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조금만 소홀하면 피부가 엉망으로 망가지기 쉽다. 따라서 환절기 기간 동안 수분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비타민C로 피부를 지키는 등 평소보다 피부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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