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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피고인’으로 컴백, 데뷔 후 처음 맡는 변호사역 ‘기대감↑’

한예슬 ‘피고인’으로 컴백, 데뷔 후 처음 맡는 변호사역 ‘기대감↑’한예슬 ‘피고인’으로 컴백, 데뷔 후 처음 맡는 변호사역 ‘기대감↑’




배우 한예슬이 2년만에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에 “한예슬이 SBS 월화극 ‘피고인’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극중 국선변호사 서은혜로 분한다. 정의롭고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 우아한 언변을 가진 변호사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물 밑에서 쉴 새 없이 발을 젓는 백조처럼 하지만 현실은 법정에만 섰다 하면 검사하고 싸우고 판사한테도 대드는 못 말리는 쌈닭. 그토록 치열하게 싸워보지만 매번 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로써 한예슬은 2015년 1월 종영한 SBS ‘미녀의 탄생’ 이후 2년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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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올초 JTBC ‘마당 앙트완’에 출연해 발랄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예슬이 ‘피고인’에서 맡게 되는 변호사는 데뷔 후 처음 맡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전도연·박민영·강소라·전혜빈 등 앞서 변호사를 연기한 배우들과 어떤 식으로 다르게 그려낼 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담고 있다.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는 설정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이야기를 그린다.

‘피고인’은 ‘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들고 ‘사랑해’ ‘시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같이 대본을 집필한다.‘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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