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키움운용, 유럽인프라 재간접 펀드 설정

과학기술인공제회, 310억 출자 약정

연말까지 20억 유로 확보 가능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유럽 인프라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를 설정했다.

19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 도이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럽인프라펀드 ‘PEIF2’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2,500만유로(한화 약 310억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도이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럽인프라펀드 ‘PEIF2’는 수처리, 통신, 교통, 발전 인프라 등 유럽지역의 핵심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유럽지역 투자자들만으로 구성되었던 선행펀드 PEIF1과는 달리, PEIF2는 PEIF1의 실적을 확인한 아시아 및 북미 투자자의 출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펀드에서 2개 자산에 투자한 실적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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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기금들도 안정적 수익과 경기방어적 성격의 투자로 대변되는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목표금액 20억 유로 대비 현재까지 약 80% 상당을 모집했으며, 연말까지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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