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이영무 총장)가 미래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창업의 진흥을 위해 드론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메이커톤(Make a thon)은 메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한양대는 오는 28일부터 무박 3일 동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 성동구와 함께 서울시 성동구 파워스탠드에서 ‘2016 드론 메이커톤&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팀을 구성해 배달용 드론 시제품을 실제 제작하고 비행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멘토단의 드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 디지털 제조 장비 관련 교육과 상시 팀별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예비 창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대회 3일째인 30일에는 서울숲 광장에서 드론 메이커톤 심사를 위한 드론 비행 경진대회와 함께 성동구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드론 캠프도 열릴 예정이다.메이커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7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행사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한양대 LINC 사업단 홈페이지(http://linc.seoul.hanyang.ac.kr)또는 아이디어팩토리 홈페이지(http://if.hanyang.ac.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