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OIL·OCI,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란히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S-OIL과 OCI가 지속가능한 기업의 국제 기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기업으로 나란히 뽑혔다. S-OIL은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OCI는 8년 연속 DJSI 코리아 기업에 선정됐다.

S-OIL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2016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오일·가스 산업분야 월드 기업에 뽑혔다고 이날 밝혔다. S-OIL은 국내 정유·화학 업계에서 유일하게 DJSI 월드 기업 명단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전체를 돌아봐도 7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된 회사는 S-OIL 뿐이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S-OIL을 비롯해 21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 평가사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사회·환경에서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관련기사



한편 OCI는 올해 DJSI 코리아 지수 기업에 선정, 2009년부터 8년 연속 지속가능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같은 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인 DJSI 코리아는 올해 202개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22.3%에 해당하는 4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OCI 관계자는 “이번 2016 DJSI 코리아 지수 편입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OCI가 지속적으로 동반성장과 환경안전, 사회공헌에 힘써온 결과”라며 “향후 투명한 경영을 통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