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기계산업진흥회, 체코 기계시장 진출 지원해 성과 이뤄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 한국관 참가

-한·체코 비즈테크 포럼 개최, 양국 기계산업 교류의 장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체코 브르노 전시장에서 열린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기계류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기계산업진흥회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체코 브르노 전시장에서 열린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기계류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체코 기계시장 진출을 지원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KOTRA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체코 브르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MSV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결과 26건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씨아이테크의 알루미늄 절단기는 전시회 현장에서 바이어와 계약이 성사됐으며 테슬론의 기체여과기는 체코 유력 발전플랜트 업체인 스코다 프라하(Skoda Praha)를 비롯한 많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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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전시회 기간 동안에 한·체코 비즈테크 포럼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 12월 한·체코 정상회담 시 양국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기산진과 KOTRA, 체코 기계클러스터 3자간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이뤄졌다. 포럼에는 블라디미르 바르틀 체코 산업부 차관과 잔 스벳릭 체코 기계클러스터 회장, 문하영 주체코 대사, 양국 기계 업체 담당자 등 120명이 참석해 기계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전통적 제조업 강국인 체코는 기계금속공업이 발달했으며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OTRA와 기산진은 내년에도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MSV) 한국관을 공동으로 주최해 기계업계의 중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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