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임환수 "印尼 진출 한국 기업 세정 지원해달라"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

임환수 국세청장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헤 켄 드위주기아스테아디 국세청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세청제공임환수 국세청장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헤 켄 드위주기아스테아디 국세청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세청제공


임환수 국세청장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켄 드위주기아스테아디 인도네시아 국세청장과 제6차 한·인도네시아 국세청장 회의를 열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 청장은 인도네시아의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과 세원 관리 방안을 듣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느끼는 환급 지연, 엄격한 세정 집행 등 구체적인 세무 애로 사항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세청 국장급 인사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000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동남아 국가 가운데 투자 규모가 베트남에 이어 2위로 세정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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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양국 청장은 지난 3월 말 종료한 국세청의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제도 운영 성과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조세 사면 제도의 효과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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