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 국고채 금리,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기다리며 횡보세 지속

국고채 금리가 10월 들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국고채는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20일 개최하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서 나오는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1bp=0.01%) 내린 1.612%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 각각 0.3bp, 0.4bp 내린 1.657%, 1.654%를 기록했다. 50년물도 0.4bp 하락한 1.654%를 나타냈다.


단기물인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0.1bp, 0.6bp 떨어진 1.352%, 1.422%에 장을 끝냈다. 1년물만 0.4bp 오른 1.3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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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등락이 거의 없었던 이날 국채 시장은 20일 예정된 ECB 회의에 따른 관망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3·4분기 GDP성장률도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고 결국 남은 것은 ECB 회의인데 테이퍼링 시사 및 완화 유지 발언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시장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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