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사 앨리 파이낸셜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10대 대도시에 행운의 1페니 동전 100개를 배포하고 이를 찾는 사람에게 1,000달러(약112만원)의 현금을 주는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고 현지 언론 KTLA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행운의 1페니 동전은 기존 1페니보다 크기가 약간 크고 앞면에는 앨리파이낸셜의 로고가, 뒷면에는 ‘10만센트’가 새겨져 있다. 이 행운의 동전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시카고·워싱턴DC·덴버·디트로이트·마이애미·오스틴·샌디에이고·샬럿 등 10개 도시에 10개씩 흩어져 배치됐다.
앨리 파이낸셜은 이날 이벤트 홈페이지인 ‘앨리럭키페니닷컴’(AllyLuckyPenny.com)을 통해 “오늘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행운의 1페니 동전을 찾는 사람들은 동전에 새겨진 상환번호를 입력하면 현금 1,000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페니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운의 동전은 특별한 곳이 아닌 공개된 장소에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각 도시마다 동전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도 수수께끼처럼 함께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