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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예보, 노사합의로 성과제 ‘공정평가시스템’ 마련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 성과중심 문화 정착의 기틀인 ‘공정평가시스템’을 금융공기업 중 최초로 노사합의를 통해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선된 평가시스템은 객관적인 평가 절차를 통해 공정성을 높이는데 맞춰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가결과 공개 확대,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절차 개선, 평가결과 피드백 강화, 평가자 제척제도 도입 및 간부직원에 대한 다면평가 실시 등이며, 직원 업무 역량제고를 위해 연수실적을 평가에 반영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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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지난 4월 29일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노사합의에 의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5개월 간 노사 공동 실무협의 TF를 구성·운영해, 최종적으로 노사간 합의를 통해 평가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으로 인해 일 중심의 조직문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제도가 확립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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