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朴대통령 "교육개혁, 꼭 완수해야 할 과제"

'행복교육 박람회' 개막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의 미래교육 전시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의 미래교육 전시관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개혁은 모든 개혁의 출발선이며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진입을 눈앞에 둔 지금은 국민의 창의력이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시대로 과거의 경쟁 중심, 평가 만능 교육으로는 개인과 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교육’을 교육개혁의 목표로 정하고 힘을 쏟아왔다”며 “현장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학부모님들께서도 정부 정책을 믿고 힘을 더해주셔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009년 16.7%에 불과했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올해 47.2%로 크게 높아졌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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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교육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시선은 더 멀고 큰 미래를 향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에게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게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행복교육 박람회는 학교·대학·공공기관·기업 등 총 855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근혜 정부 6대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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