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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공주 대박 떡집, 무일푼에서 60억 부자 된 비결은?

‘서민갑부’ 공주 대박 떡집, 무일푼에서 60억 부자 된 비결은?‘서민갑부’ 공주 대박 떡집, 무일푼에서 60억 부자 된 비결은?




‘서민갑부’ 떡으로 60억 갑부가 된 사연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부자의 정석, 공주 600만 불의 사나이’편이 전파를 탔다.

그림 같은 저택, 드넓은 땅, 고급 외제차들까지. 오늘의 주인공은 떡 하나로 무일푼에서 60억 원 자산가가 된 기적의 사나이, 심재승 씨(65)다.

충남 공주 일대에서는 그를 모르면 간첩이라 불릴 만큼 대단한 떡집 사장님.

그의 떡집은 새벽 2시에 출근하는 ‘제작 조‘, 아침 7시에 출근하는 ’판매 조‘, 게다가 전용 식당의 밥 당번 아주머니까지 합쳐 한 솥밥 먹는 식구들이 스무 명 가까이나 된다. 이러니 중소기업이라는 말이 절로 붙을 정도.


대전, 세종에서는 물론 서울, 경기도에서까지 떡 사러 들르는 단골들이 수두룩. 떡 하나로 연매출 12억 원을 기록. 떡집을 시작한 이래 그의 매출은 늘 고공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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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했던 소년. 학교에 입고 갈 교복이 없어 친구들의 놀림감이 됐던 그는 책가방을 고향 땅에 묻으며 성공을 다짐했다.

그렇게 혈혈단신으로 객지로 나와 15살에 취직한 제빵 공장.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도넛, 호두과자, 찹쌀떡 등의 기술을 익히며 버텨왔지만 가난의 사슬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호두공장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며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도넛과 찹쌀떡을 팔던 부부가 ‘빵’이 아닌 ‘떡’으로 전향하면서 ‘떡’으로 대박을 치게 된 것이다.

[사진=채널A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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