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 산업부 ‘두뇌역량우수기업’ 재선정



신약 개발업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최초 선정 이후 재선정이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높은 전문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고급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기업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선정으로 2018년 7월까지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지원, 저금리 융자 지원, 지식재산권 지원, 해외 우수 인재 채용 시 인건비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014년 선정 이후 꾸준히 혁신 제품 개발 등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2월 국내 22호 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를 개발했으며 이를 2016년 1월 터키 회사에 6,3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다. 아셀렉스는 2016년 9월 누적 처방액 기준으로 약 30억 가까이 처방됐고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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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신약후보인 CG026806을 캐나다 회사에 3,500억 규모로 기술수출 기도 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셀렉스 추가 해외 수출 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 성과를 내 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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