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대중을 상대로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랩커피(10000LAB COFFEE)가 아메리카노 블라인드 테스트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가 대상은 생활 속에 익숙하게 접하고 있는 대형 커피 브랜드들의 기본 아메리카노 메뉴로 구성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본 블라인드 테스트는 대중적으로 많이 접하지 못했던 스페셜티 커피와 일반 커머셜 커피의 맛 차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다양한 연령대와 기호를 가진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진행되었으며, 공정성을 위해 브랜드 유추가 전혀 불가능 하도록 커피 브랜드들을 A, B, C, D로 분류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8명의 일반대중으로 하여금 선호도와 맛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전체적인 개인 선호도와 맛, 향과 관련된 첫맛, 신맛, 쓴맛, 뒷맛, 바디감, 향 그리고 맛의 조화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 항목까지 총 7개 항목으로 나눠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전 맛있는 커피 이미지로 유명한 S사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강세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종합평가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테스트 결과는, 만랩커피가 전체 참여자 중 50%의 표를 받아 1등을 차지 하였고, H사는 22%, M사는 16%, S사는11%의 선호도가 도출 됐다. 만랩커피는 뛰어난 산미와 바디감의 조화 등으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맛있는 커피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호도가 확인됐다.
특히, 일반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S브랜드의 커피가 가장 낮은 표를 받아 참여자와 주최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참여자는 “평소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데, 스페셜티 커피를 접해보니 앞으로 다른 커피를 마시기 힘들 것 같다”며 테스트 결과의 놀라움을 표했다.
만랩커피 관계자는 “만랩커피를 매장에서 마셔본 사람들 모두 같은 반응이고, 스페셜티 커피의 매력에 빠져 다른 커피를 마시기 힘들게 된다.”며 “그것이 대기업 커피브랜드 사이에서 만랩커피가 승승장구 하는 비결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페셜티 커피를 알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랩커피에서는 ‘우리동네 1호점’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파격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수준높은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