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아이폰7 국내 상륙… 출시 첫날 열기 후끈

이른 새벽부터 아이폰7 구매 고객 장사진

이어폰 연결 단자 없애고 방수·방진 추가

32GB 출고가 86만9,000원… 지원금 12만원

선택 약정에 제휴카드 구매시 50~60만원 할인

통신3사, 1년 지나 교환시 잔여할부금 면제





[앵커]

아이폰7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전국의 주요매장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폰 신제품을 사려는 열혈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아이폰 7 판매 첫날의 분위기를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남한복판의 SK텔레콤 직영점.

이른 새벽부터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7과 아이폰 7플러스를 먼저 손에 쥐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첫 가입자는 무려 이틀간 48시간을 꼬박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박성기 / 1호 고객


“48시간 전인 이틀 전부터 기다렸습니다.(1등을) 해서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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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 아이폰6s와 비교해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한 점이 눈에 띕니다.

아이폰7의 출고가는 32GB제품 기준 86만9,000원이고, 통신3사에서 주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12만원입니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기보다는 약정기간 20% 요금할인인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할인폭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선택약정에 각종 제휴카드 혜택까지 받으면 소비자들은 통신사별로 최대 50~6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7 출시에 맞춰 SK텔레콤은 분실, 파손 피해를 60만원 한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1년이 지나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때 할부원금을 면제해주는 ‘T아이폰클럽’을 오늘 출시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기존 제품의 할부원금을 제외하고 바꿔주는 교환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공백이 생긴 가운데 새로 나온 아이폰7이 스마트폰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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