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순직소방관 추모식 '국가보훈' 단계로 위상 강화된다

내일 대전현충원서 추모식...유가족 등 300명 참가

중앙소방본부, 국가보훈처 관계자들 첫 참석

"국가적 예우 강화...향후 민관합동행사로 치를 것"

순직소방관 추모식이 처음으로 ‘국가보훈’ 단계로 격상돼 국가적 예우가 강화된다.


국민안전처는 22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소방공제회와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등 내빈과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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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식은 유가족 중심으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국가적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중앙소방본부및 국가보훈처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순직소방공무원은 2명에 달하고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고방공무원 묘역에는 97위가 안장돼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내일 추모식은 단순히 대전에 모셔진 순직소방공무원 뿐 아니라 전체 순직 소방관에 대한 추모행사”라며 “지금까지는 유가족 중심으로만 추모식이 진행됐는데 올해 처음으로 민관합동 행사로 치러진다”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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