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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 LG 히메네스 vs NC 권희동 4번 격돌

[PO]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 살펴보니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맞서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정성훈이 주전 1루수로 나서는 점을 제외하면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을 짰다. 반면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LG에 고배를 마신 NC 김경문 감독은 징계와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된 테임즈와 이호준 대신 각각 조영훈과 권희동을 기용하는 등 정규시즌과는 변화된 타순을 내놓았다.


NC는 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선발투수는 올시즌 LG를 상대로 2승을 올린 해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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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소사가 나선다.

LG와 NC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마산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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